국립국어원(원장 권재일)은 29일 올 한 해 정부기관과 위원회, 광역지방자치단체 등 56개 기관에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분석해 공공언어 사용이 우수한 6개 기관을 선정, 감사패를 증정했다고 밝혓다.
감사패를 받은 기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외에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서울특별시, 울산광역시, 충청남도다.
국립국어원은 56개 기관의 보도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글맞춤법, 외래어 표기법 등 어문규정에 어긋난 표기 사례가 지적됐다”면서 “특히 외국 문자나 외국어 사용으로 국민이 제대로 이해할 수 없는 표현과 표기도 다수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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