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글로벌데이-멕시코'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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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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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멕시코 음식인 퀘사디아로 점심을 하고 정열적인 라틴음악과 춤으로 멕시코의 열정을 느끼며 사진을 통해 멕시코의 자연과 생활문화, 문화유산을 만난다'.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일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멕시코의 경제와 사회를 비롯해 음식, 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2011 글로벌데이-멕시코' 행사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가고 있는 남미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기간 동안 삼성물산 본사에는 멕시코의 문화유산, 사회, 예술, 먹거리 등을 간접적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진과 공예품 등이 전시된다.

특히 행사 첫날인 29일 오전에는 마르타 오르티스 데 로사스 주한 멕시코대사가 직접 참석해 멕시코의 경제 및 산업을 비롯해 문화 등에 대해 강연해 임직원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멕시코 출신 라틴 공연팀 마리아치의 라틴음악 콘서트를 비롯해 멕시코 영화관람 등 다양한 문화행사 역시 펼쳐진다. 행사기간 동안 점심으로 2회에 걸쳐 치킨 퀘사디아와 타코, 빠에야 등 멕시코 음식 특별 코너가 마련된다.

삼성물산이 올해로 2회째인 글로벌데이 행사에서 지난해 호주에 이어 멕시코를 선택한 이유는 남미시장의 무한한 가능성 때문. 삼성물산은 남미지역에 플랜트를 비롯해 인프라 프로젝트 등 미래 먹거리가 될 다양한 신사업 개척에 나서고 있다.

한편 삼성물산은 올해 적극적인 신시장과 신상품 개척을 통해 카타르, 터키,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47억 달러에 달하는 해외수주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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