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25 유공자 보금자리’ 경남에서 1호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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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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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6ㆍ25 참전 국가유공자의 보금자리를 새롭게 단장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이 경남에서 처음으로 탄생했다. 이 사업은 생활형편이 어려운 유공자의 낡은 집을 새 단장해주는 민ㆍ관ㆍ군 협력 사회공헌사업이다.
 
 육군 39사단은 남해군 고현면 도마리 정일훈(79)씨의 집에서 방원팔 육군 인사사령관, 장재환 사단장, 정현태 남해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ㆍ현판식을 29일 열었다.
 
 정씨는 6ㆍ25 전쟁때 1202건설공병단, 36사단 공병대대에서 복무한 참전용사로 10년째 당뇨를 앓고 있으며 월 35만원 가량의 참전수당, 노령연금, 국민연금에 의지해 혼자 생활하고 있다.
 
 39사단은 육군 예산 2300만원을 투입해 지난달 말부터 낡고 불편한 흙집을 헐고 패널 가옥을 새로 지었으며 남해지역 각종 기관ㆍ단체와 개인들이 가전제품과 생필품을 후원했다.
 
 정씨는 “흙집에 살면서 겨울철만 되면 추위때문에 고생했는데 올해는 따뜻하게 보낼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육군은 올해 전국적으로 37가구에 대한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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