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자, 하이마트-유진 경영권 분쟁 '중립'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하이마트 임시주주총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기관투자자들이 속속 입장을 중립으로 선회하고 있다.

미래에셋펀드서비스는 29일 하이마트 이사 선임 건에 대해 기존 찬성 입장에서 중립으로 변경했다고 전했다. 이 펀드 서비스는 하이마트 지분 9만524주(0.38%)를 갖고 있다.

같은 날 하이마트 지분 41만7839주(1.77%)를 보유한 미래에셋자산운용투자자문도 찬성에서 중립으로 선회했다. 동부자산운용(8만3509주)도 최초 찬성에서 반대로 다시 중립으로 입장을 바꿨다.

앞서 지난 25일 삼성자산운용은 이사회 안건이 대표이사 선임에서 개임으로 변경되자 중립으로 입장을 바꿨다. 삼성자산운용은 하이마트 주식 40만1862주(1.7%)를 보유하고 있다.

칸서스자산운용(6만6882주)과 세이에셋코리아자산운용(4171주)도 28일 찬성에서 중립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슈로더투자신탁운용(700주)만이 현재까지 이번 주총 안건에 반대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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