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까지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과 KT와의 달리 2G망을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과의 수직계열화 효과가 전혀 없었다”며 “그러나, 10월24일 출시한 옵티머스 LTE 판매량(개통기준)은 20만대이며, 이 가운데 85%가 LG유플러스를 통해서 판매됐다”고 설명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2012년 3월까지 LTE 전국망 구축이 완료가 되면 LG유플러스와 LG전자의 수직계열화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소 연구원은 “2011년 3분기 TV 매출액 시장점유율은 한국업체 36%, 일본업체 31%”라며 “엔화 강세 및 제품 경쟁력 약화로 2012년 파나소닉, 소니 등 일본업체들은 LCD TV 사업 축소를 본격화하고 있어, LG전자는 3D FPR LED TV와 OLED TV 등 프리미엄 TV를 통해서 LCD TV 시장점유율을 공격적으로 확대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11월24일 북미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전까지만에도 북미, 서유럽 등 선진국의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동사에 대한 비관론이 대두됐으나 북미 블랙프라이데이 세일기간 중에서 LG전자 55인치 3D LED TV가 인기 제품 가운데 하나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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