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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연말을 맞아 성남시의 이웃사랑 실천 열기가 뜨겁다.
시는 “30일 오후 2시 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앞 광장에서 50톤, 2만5천포기 분량의 대규모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열고 이를 관내 불우이웃 등에게 전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장김치 담그기에는 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운영이익금으로 조성된 공익목적자금 가운데 2억원이 투입됐고, 배추 2만5천 포기와 양념 12톤이 사용된다.
또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10kg씩(약5포기) 4,800상자에 포장돼 관내 고아원, 양로원 등 사회복지기관과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몸과 마음에 훈훈한 온정을 불어 넣는 행사를 지속 열어 시민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삶’의 소중함을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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