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은 내달 1일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아토피 예방 및 치유사업을 추진하는 시·군의 부단체장을 비롯한 도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아토피 치유를 위한『제3차 아토피 없는 경기도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포럼은 환경성 질환에 대한 ‘선진국 및 중앙정부 정책동향’과 ‘정책 필요성 및 경기도의 대응계획’ 등 2가지 주제발표와 패널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아토피 없는 경기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도 아토피 예방과 치유 사업(안)이 확정된 뒤 개최되는 첫 정책포럼인 만큼 각계 전문가와 시·군 사업추진 실무자들의 보다 현실적인 정책제안과 의견 등이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 북부청 관계자는 “아토피 예방과 치유를 위한 경기도의 선도적 역할을 위해 각계 각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뒤 이를 반영하여 아토피 치유사업을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라며, 이번 포럼에 아토피 환자 및 그 가족,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지난 5월 23일 아토피 없는 경기도 만들기 정책 실현을 위해 기획, 의료, 환경 등 3개 분과로 정책포럼을 구성하고, 각계 전문가들을 관련 분과 포럼 위원으로 위촉하여 아토피 없는 경기도 만들기 추진방향 설정과 2012년 추진계획 수립 등 아토피 예방과 치유를 위한 다양한 정책제안을 제시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