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과학기술자상에 최준호 교수

최준호 KAIST 석좌교수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최준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석좌교수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12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최 교수는 24시간 주기 생체 리듬을 조절하는 새로운 유전자 ‘투엔티-포(Twenty-four)’의 존재와 기능을 세계 최초로 밝혀내 지난 2월 세계 최고 권위의 과학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했다.

이 유전자는 앞으로 인간을 포함한 고등생물체의 수면장애, 시차 적응, 식사활동, 생리현상 등 일(日) 주기성 생체리듬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논문을 포함, 그는 지난 25년 동안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100여 편의 분자바이러스학, 신경생물학 분야 연구 성과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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