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고영민, 12월 4일 결혼…"책임감 갖고 더욱 열심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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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3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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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민-서혜연 커플 웨딩사진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내야수 고영민(27)이 내달 4일 정오 서울 컨벤션디아망에서 신부 서혜연(26)씨와 화촉을 밝힌다.

두산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07년 6월 지인 소개로 만나 5년 이상의 열애 과정을 거치면서 사랑을 키웠고 결국 결혼하게 됐다.

2002년 2차 1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고영민은 넓은 수비범위와 빠른 발로 인해 '2익수'와 '고제트'로 불리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2루수 중 하나다.

디자인을 전공한 신부 서 씨는 아동복 쇼핑몰을 운영하는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져 있다.

고영민은 "부족한 사람을 만나 사랑을 주고 지켜봐 주는 모습이 항상 고맙다. 가장이 되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더욱 열심히 하겠다"며 "내 사랑을 받아주고 기다려줘 다시 한 번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들은 하와이로 4박6일간 신혼여행 후 서울 논현동에 신접 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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