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슈퍼는 30일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신입사원과 이 시설 장애인 등 모두 60명이 함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고 전했다.
롯데슈퍼는 올해로 3년째 ‘4대 도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서울·부산·대구·광주에서 저소득계층과 김장 김치 3000포기를 나눴다.
서울에서는 성동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이번 행사가 열렸다. 이 복지관은 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을 좁기 위해 물리치료와 건강 증진실, 직업훈련시설 등을 갖추고 있는 장애인 복지 시설이다.
이곳에서 열린 행사에는 소진세 대표를 비롯해 대졸 신입사원 20명 등 롯데슈퍼 임직원 30명과 복지관 시설이용 장애인 20명, 시설관계자 10명 등 총 60명이 참여해 1000포기를 담궜다.
김치는 이번 겨울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식탁에 오르게 되고 일부는 거동이 힘든 중증 장애인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한편, 이 행사는 12월 중 부산·대구·광주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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