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넥슨 일본법인 일본상장 청약 대행 접수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0일 동경거래소에 상장 예정인 넥슨 일본법인 청약 대행을 12월1일 오후5시까지 접수 한 후 북빌딩(Book building)에 참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14일 일본 동경거래소에 상장되는 넥슨 일본법인은 국내에서 카트라이더,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의 개발로 유명한 한국대표 게임업체인 넥슨코리아의 지분을 100%소유하고 있는 회사다. 2010년 넥슨 그룹 매출(넥슨 일본법인 연결 기준)은 697.8억엔이다. 넥슨 일본법인의 공모가격 범위는 1200엔~1400엔으로 발표되고 있다. 1인당 청약신청 금액은 1억원 이상이다.

넥슨 일본법인 청약 방법은 가까운 한국투자증권 지점을 방문해 해외투자계좌를 개설하고 원화나 엔화(JPY)을 포함한 해외통화를 입금한 뒤 해외투자영업부로 유선 접수하면 된다. 일본 상장예정 기업이기 때문에 모든 통화는 엔화로 자동 환전 후 거래된다.

넥슨 일본법인 청약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와 한국투자증권 해외투자영업부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http://cafe.naver.com/beyondkoreastock)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선문의는 해외투자영업부(3276-5300) 또는 1544-50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