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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성남수정경찰서)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 경찰이 수사권 조정 대통령령 입법예고(안)과 관련해 수사부서 경찰관 현장 토론회를 열었다.
성남수정경찰서는 “30일 오후 2시 본청 5층 수정마루 강당에서 수사권조정 대통령령(안)에 대한 법무부의 의견조회 요청에 따라 수사부서 경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토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성남중원, 분당, 광주, 하남, 양평경찰서 등 인근 5개 경찰서 경찰관을 포함해 수사·형사·교통·여청 등 수사부서 경찰관 가운데 희망자를 중심으로 약 100여명이 참석해 열띤토론을 벌였다.
참석 경찰관들은 “대통령령이 검찰측 의견대로 됐다”고 지적하고 “국민들을 위한 방향으로 형소법이 개정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노력하자”는 뜻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금일 회의를 주재한 성남수정서 박찬흥 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민을 위한 수사, 사회정의를 위한 수사”가 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이번 토론회를 통해 수사실무과정에서의 구체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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