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사흘째 상승…108.26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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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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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하와 미국, 유럽의 증시급등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싱가포르 국제석유시장에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 현물유 가격이 전일보다 배럴당 0.91달러 오른 108.26달러를 기록했다. 거래일 기준으로 3일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

같은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57달러 상승한 100.36달러를 나타냈다.

반면 런던 석유거래소(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0.30달러 내린 110.52달러에 거래됐다.

국제 석유제품 가격은 두바이유의 상승에 따라 올랐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 값은 전날보다 배럴당 0.82달러 오른 109.59달러를 기록했다.
경유는 배럴당 1.18달러 상승한 127.62달러에, 등유도 배럴당 0.84달러 올라간 125.37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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