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8년까지 국제회의 100건 예약 완료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는 내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100여건의 국제회의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시가 유치한 국제회의 중 참가자가 2000명을 넘는 대규모 회의만도 31개에 달하며 특히 내년에 열릴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 2013년 제101차 세계치과의사총회 등은 세계적인 행사로 꼽힌다.

시는 이에 따른 총 경제 효과는 1조 3000억원에 이르며 해당 분야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이같은 결과에는 서울시가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맞춤형 국제회의 유치클리닉에 그 비결있다고 설명했다.

유치클리닉은 국제회의를 유치하는 국내 단체들에게 유치제안서 작성에서부터 유치 성공전략 수립, 1:1 영어 프레젠테이션 강습 및 발음을 교정해 주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시는 번번이 국제회의 유치에 실패하는 단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유치클리닉을 도입했으며 2008년 제32차 세계내과학술대회 유치를 시작으로, 92%의 높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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