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쉽고 간편하게' 아이리버, MP4 'B100' 출시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아이리버는 음악감상에 최적화된 MP4 플레이어 ‘B100’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B100은 음악감상에 최적화된 이용자환경(UI)과 정전식 터치스크린으로 부드럽고 간편한 조작성을 제공한다.

전원을 켜면 메인화면 상단에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음악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재생버튼을 위치시켰으며 하단에는 한 눈에 모든 기능을 볼 수 있게돼 직관적이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아이리버만의 이모션 UI를 적용해 한층 진보된 사용자 환경으로 음악 감상의 색다른 재미와 편의를 제공한다.

이모션 UI는 로맨틱, 휴식, 맑음 등 12가지 감성 아이콘으로 제공되며 사용자가 음원 파일을 이모션 태그로 지정하고 해당 이모션을 선택하면 각 배경 이미지와 함께 플레이 리스트를 생성해 보여준다.

B100에는 오디오솔루션인 SRS 트루미디어(TruMedia)가 적용됐다.

SRS 트루미디어는 3D 오디오 기술, 베이스 향상 기술, 서라운드 사운드 기술 등을 제공하는 토탈 오디오 솔루션으로 보다 폭넓은 음장과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제공해준다.

B100은 동영상 감상에도 최적화됐다.

1600만 컬러의 최신형 정전식 AFFS(Advanced Fringe Field Switching) 디스플레이가 적용, 전후좌우 어느 시야각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또한 AVI, MP4, WMV 등 대표적인 동영상 파일 포맷을 포함한 다양한 코덱을 기본으로 지원해 대부분의 동영상을 무인코딩으로 재생할 수 있으며 고성능 600Mhz CPU를 채용해 뛰어난 멀티미디어 구현 능력은 물론 동급 최고의 실행속도를 자랑한다.


B100은 연속 재생시간 오디오 36시간, 동영상 8.5시간 가능하며 32GB Micro SD 외장 메모리 슬롯을 지원한다.

정석원 아이리버 전략·상품기획팀 부장은 “B100은 가격 대비 실용적인 기능과 디자인을 갖춘 제품”이라며 “개성과 재미, 합리적인 소비를 중요시하는 젊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100의 가격은 4GB 15만9000원, 8GB 18만9000원이며 색상은 화이트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