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희 나홀로 댄시 [강심장 화면캡쳐]. |
걸그룹 '원더걸스' 멤버 소희가 '나홀로 댄스 삼매경'에 빠진 영상이 공개돼 웃음을 주고 있다.
원더걸스 멤버들은 지난 29일 SBS '강심장'에 출연해 미국투어를 하는 동안 있었던 실수담을 공개했다.
이날 '강심장'에서는 유독 시차 적응에 힘겨워 하는 예은이 미국 애틀란타에서 '노바디' 무대 도중 스탠딩 마이크에 걸려 넘어진 사연이 공개됐다.
예은은 공연 초반, '애틀란타'를 '워싱턴'이라고 잘못 말한 것이 신경이 쓰여 긴장한 탓에 마이크에 발이 걸려 꽈당 넘어졌고, 멤버들은 놀라 예은에게 다가 갔지만 이러한 상황을 미처 알아채지 못한 소희는 '나홀로 댄스 삼매경'에 빠져 신나게 춤을 췄다.
이후 당시의 영상이 스튜디오에 공개됐고, 이를 본 출연자들은 "평소보다 더 열심히 추는 것 같다", "'때는 이 때다' 한 것 아니냐"며 폭소를 터트렸다.
이같은 에피소드에 소희는 "평소 소리를 잘 듣지 못해서 (그 때도) 아무것도 못 들었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희 나홀로 댄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역시 시크 소희" "완전 몰아지경이네" "프로다운거야, 눈치가 없는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소희는 과거 이승기에게 시크하게 대한 것에 대해 사과를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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