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고요수목원 하경정원.<사진제공=가평군>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가평군 아침고요수목원은 3월초까지 오색별빛 정원전을 개최한다.
오색별빛 정원전은 기존 조명축제와는 달리 수목원 그대로의 풍경을 자연스러운 빛으로 빚어내는 축제이다.
‘빛’과 ‘자연’을 테마로 동물과 기념물, 수목, 화단 등에 수백만개의 조명이 33만㎡의 정원을 수놓을 예정이다.
편안함을 안겨주는 고향집 정원부터 빛으로 태어난 별꽃의 자태는 포동송이가 달린 빛의 터널을 지나 보랏빛의 신비로운 분재정원으로 이어지고, 하경정원에서 빛의 절정을 보여준다.
하경정원을 뒤로 한 채 등이 안내하는 길을 따라 걸어가면 동화 속에서 본 듯한 빛으로 태어난 호박마차, 말, 사슴, 천사, 꽃 등 다양한 조형물들이 동심으로 이끈다.
한반도 모양으로 설계돼 통일조국의 염원을 담은 하경정원은 별빛 융단이 보석으로 수놓은 듯한 화려함을 자랑한다.
오색별빛 정원전은 평일 일몰시~오후 8시30분, 금·토요일 및 공휴일은 일몰시~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문의 아침고요수목원 홍보팀(☎031-584-6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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