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는 저소득층 아동에게 가난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사업인 동두천시 드림스타트센터가 지난달 30일 오후 보산새마을금고 회의실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 날 개소식을 통해 동두천시는 저소득층 0~12세 아동과 그 가족에게 건강, 보육, 교육, 복지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서 직영하는 드림스타트 센터는 매년 3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민간인 전문인력 인건비와 운영비를 제외한 약 2억원 가량을 생활이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아동과 가족이 희망하는 사항을 최대한 지원해 줄 방침이라며, 대표적으로 원어민 영어학습, 기초학습지원, 문화체험,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스포츠 팀 운영 등에 많은 비중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세창 시장은 드림스타트 사무실을 무상 임대해 주는 등 많은 지원을 해준 이종오 보산새마을금고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또한 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센터와 협력체결을 하거나 후원이나 자원봉사를 하는 개인이나 단체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표창을 통해 인정감을 부여하는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상부상조하는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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