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금리 대체할 단기 지표금리 개발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시장금리 변동을 정확히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단기 지표금리가 나온다.

금융감독원은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를 대체할 단기 지표금리 개발을 위해 은행들과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1일 밝혔다.

금감원이 새로운 단기 지표금리 개발을 추진하는 것은 최근 CD 발행 물량이 줄어들면서 시장금리 변동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실제로 유로존 재정위기 등으로 시장금리는 큰 폭으로 변동하고 있지만 CD금리는 지난 7월 이후 5개월 동안 5차례 변동하는데 그쳤다.

9월 말 현재 은행의 CD 연동 대출상품 비중은 전체 대출의 34.8%, 지난해 1월 개발된 코픽스(COFIX) 연동 대출상품 비중은 12.7%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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