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 마무리 훈련 마치고 2일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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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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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두산 베어스 감독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선수단이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린 마무리 훈련을 마치고 2일 오후 3시 30분 인천국제공항(OZ157 항공편)을 통해 귀국한다.

지난달 17일부터 실시된 이번 마무리 훈련은 김진욱 감독을 비롯한 두산 선수단 47명이 15일간 참가했다. 일본 미야자키현 사이토 구장에서 진행됐으며 팀플레이, 연습경기, 청백전을 비롯 실전 위주 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번 마무리 훈련을 통해 김진욱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부상없이 잘 따라와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코칭스탭과 선수단이 서로 잘 소통하고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아 기쁘다"며 "선수들에게서 의식적으로는 강하게 변화되고 기술적으로는 한단계 향상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상당히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산은 마무리 훈련 기간 중 이토 쓰토무 전 세이부 감독을 수석코치로 영입했다. 이토 수석코치는 두산 선수들의 기량을 살핌과 동시에 일대일 지도를 진행했다.

한편 두산은 내년 1월초 전지훈련 소집 전까지 휴식과 개인 자율훈련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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