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건의문에서 ‘중앙정부의 주택보급 정책에 따라 30만이 거주하는 대규모 신도시가 파주시에 조성중이며, GTX 완공시점에는 70만 인구가 거주할 예정으로 GTX 건설 효과가 가장 극대화 될 지역’이라고 소개하고, 파주시 자체적으로 GTX 파주 건설 타당성 용역을 시행하여 파주~동탄 일괄 건설시 경제성(B/C)이 1.06으로 건설의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음을 강조했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GTX사업에 대한 경기도의 계획수립 단계부터 지속적으로 파주 건설을 건의하였고, 운정3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철도사업비 3,000억 원을 반영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하였으나 현행 대도시권광역교통관리에관한특별법(대광법) 시행령의 시종점 50km 이내로 제한된 광역철도의 정의로 인해 안타깝게도 파주는 GTX 계획에서 제외되었다”고 말하고 “GTX 파주건설의 경제적·재무적 타당성과 대광법 시행령 개정을 통한 사업 추진 근거 마련을 위해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과 「파주시 철도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내년 5월경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기관간 협의를 통해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파주시 구간을 포함시켜 반드시 GTX가 파주에서 출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GTX는 지하 40~50미터 공간을 활용하여 평균 시속 100킬로미터, 최대 속도 200킬로미터로 운행하는 철도로 경기북부와 남부를 30분에 잇는 교통수단으로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2011년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되어 내년 상반기에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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