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외국에서 불어온 훈풍으로 코스피가 급등하면서 유가증권시장에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1일 오후 1시 37분 선물가격이 5% 이상 급등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돼 5분간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이 정지되는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코스피200선물(최근월물)이 전일 종가 240.85포인트에서 252.95포인트로 12.10포인트(5.02%) 상승한 것이다.
프로그램매매 거래규모는 9914억원의 순매수였으며, 사이드카는 발동 5분 후인 오후 1시 42분 자동으로 해제됐다.
유가증권시장의 사이드카 발동은 올들어 5번째로, 급등에 따른 사이드카 발동 사례은 올해들어 처음이다.
/ @ejh767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