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활동 고민 "연예인 그만두고 도망가고 싶었다" 충격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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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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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연예인 활동 고민 [사진 = Mnet '마이크(MIC)' 10월 27일 방송 캡처]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가수 이승기가 연예인을 그만두는 것을 고민했던 시기가 있었음을 알렸다.

이승기는 지난 27일 방송된 케이블 TV Mnet '마이크(MIC)'에 출연해서 활동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기는 노래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겪은 속 깊은 이야기를 전하며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그러던 중 이번 5집 앨범에 대한 음악적인 색깔과 노력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며 연예인 활동에 대한 고민을 깜짝 고백했다.

이승기는 "1집에서 2집으로 넘어가는 시기가 인간 이승기에 고민이 가장 많았던 시기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연예인을 하면 안 되는 건가? 그만 해야 하나? 나랑 안 맞는 건 아닐까하는 생각을 했고 그냥 도망가고 싶었던 적도 많았다"고 연예인 활동 고민에 빠졌던 힘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이승기는 처음 잘 된 일이 두 번째는 어려움을 겪은 '소포모어 징크스'를 언급하며 "그런 징크스를 생각할 여력도 없었고 2집 때 노래를 못한다는 소문이 많이 났다"고 가창력 논란에 대한 부담이 있었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이승기는 '그래서 어쩌라고' 노래가 인터넷에서 안 좋은 뜻으로 쓰이는 것에 대해서도 속상한 심경을 토로했다.

/ @ejh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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