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출자제한 대기업 계열사 1621개…전월比 3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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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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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일 기준 상호출자ㆍ지급보증제한 55개 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 수가 1621개로 전월대비 3개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편입내용을 보면 LG, 신세계, 한진, KT 등 8개 기업집단이 회사 설립과 지분 취득으로 10개사를 계열화했다. LG는 ㈜코리아일레콤, ㈜대우엔텍의 지분을 취득했고 신세계는 ㈜이마트슈퍼(옛 킴스클럽마트)를 자회사로 삼았다.

기업집단에서 빠진 회사는 5개 집단의 7곳이다. 경인운하㈜가 청산 종결로 현대차그룹에서 제외됐다. CJ는 ㈜하선정종합식품을 흡수합병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55개 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 수가 경기침체에도 5월 이후 이달까지 72개나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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