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SPC그룹이 국내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중국 난징(南京)에 진출했다.
SPC그룹은 난징에 300㎡ 규모의 직영점인 파리바게뜨 인청동위엔점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난징은 최근 중국 내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으로 경쟁상황이나 인구현황 측면에서 시장성이 충분하며, 향후 성장도 기대되고 있다. 특히 현지 한국 교민들에게도 대화의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호응을 얻고 있다.
SPC그룹은 지난 2004년 상하이(上海) 구베이(古北)점을 시작으로 2006년에는 북경(北京)과 텐진(天津) 등에 진출한 바 있다.
파리바게뜨 중국 법인 관계자는 "난징을 필두로 2012년에는 다롄(大连)·충칭(重庆)등에 진출하여 신규 거점을 확대할 예정이며, 중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중국 전역에 베이커리 한류 열풍을 이끌 것" 이라고 포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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