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리바트의 장롱 제품 '레이나'가 세계 최초로 저탄소 상품 인증을 받았다.
리바트는 2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진행된 '저탄소 상품 인증 수여식'에서 풀무원·CJ제일제당 등과 함께 이 같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저탄소 상품 인증 제도는 탄소성적표지인증제도의 일환으로, 1단계인 탄소배출량 인증과 2단계인 저탄소상품 인증으로 구분된다.
레이나는 지난 2009년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고, 이번 측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존 311KG에서 291KG로 6% 감소시켜 저탄소 상품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가구 제조 단계 전면에 플러시 공법을 적용해 원료 절감과 제품 중량 감소의 성과를 얻었고, 소각장 폐쇄 및 폐목 잔재 재활용을 통해 소각 배출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켰다고 리바트 측은 설명했다.
한편 리바트는 저탄소 제품 개발 외에도 △탄소 중립의 숲’ 조성 △에코 트리 캠페인 등 적극적인 저탄소 녹색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리바트 김진산 경영지원 본부장은 "리바트의 에코 활동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해 진행됨은 물론, 고객 또한 직접 동참할 수 있다"며 "리바트는 앞으로도 기업과 고객이 함께 하는 저탄소 에코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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