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사상 최초 美 100만대 판매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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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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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판매 GM·포드·크라이슬러·토요타에 이은 5위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현대·기아차가 올해 미국 시장에서 사상 최초 연간 10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올해 11월까지 미국 시장에서 103만7028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브랜드별 누적 판매 대수는 현대차가 지난해보다 20.6% 증가한 59만4926대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전년 동기 대비 35.7% 신장한 44만2102대를 달성했다.

핵심 모델로는 쏘나타(20만8621대)와 아반떼(17만3336대), 쏘렌토R(11만9572대)이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 11월 판매에서는 현대차가 4만9610대, 기아차가 3만7007대 등 총 8만6617대를 기록했다.

이는 GM, 포드, 크라이슬러, 토요타에 이은 5위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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