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기광명경찰서)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경찰이 새터민과 다문화가정을 돕기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를 벌였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2일 사랑의 김장을 담아 새터민과 다문화 가정 200세대에 전달해 훈훈하고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경찰서 유휴 공간의 배양토를 활용, 직접 재배한 배추 250포기와 경목위원회에서 지원한 배추를 이용해 서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나서 김장 1200포기를 담가 전달한 것이다.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새터민 김순심(가명 40세)씨는 “경찰관들이 직접 재배하고 담근 김치를 받게되 정성이 묻어난다”면서 “올 겨울 맛있게 김치를 먹겠다”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경찰은 “소외 계층에 대한 감성치안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다문화 가정 및 새터민 지원협의회를 구성, 상시적지원체제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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