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항공운임 오류...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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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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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발 팔라우행 운임 등재 오류..해프닝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지난 9월 1일부터 9월 5일 사이에 당사 미주지역 근무 직원의 착오로 미국 출발 팔라우 행 운임(여행사 직원용 75%할인 항공권)을 시스템에 잘못 등재하여 320매의 항공권이 75%할인가로 미국 현지 일반 고객에게 판매 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구매 항공권의 전액 환불, 미화 200불 할인권 제공, 항공권 취소로 인한 호텔예약 취소 수수료 등 여행 실 손해액 배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대한항공은 미국에서 동남아 여행 상품을 초저가에 팔았다가 이를 일방적으로 취소해 구매자들의 강한 반발을 샀다.

미국 항공소비자 권익보호단체인 플라이어스라이츠(FlyersRights.org)는 1일(현지시간) 보도 자료를 통해 대한항공이 지난 9월 미국발(發) 팔라우행 항공권을 평소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했다가 6주가 지난 뒤에야 예약을 전면 취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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