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P)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유럽 전역에서 보고된 홍역 환자수가 2만6000명을 넘어섰고 이 가운데 9명이 사망했다.
이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007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3배나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프랑스에서만 홍역에 걸린 사례가 1만4천건이 보고됐고 그밖에 스페인, 루마니아, 마케도니아, 우즈베키스탄에서도 홍역 환자가 상당수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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