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햇 딸기가 좋아! 딸기 맛보러 오세요”.
경기도 파주시는 적성면 임진강변에서 생산되는 햇 딸기가 본격 출하 된다고 4일 밝혔다.
도시근교농업육성을 위해 파주시 최초로 하이베드를 이용한 딸기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해 3농가 0.8ha에서 20톤 이상의 수확으로 1억원 이상의 소득이 예상된다.
내년 5월까지 생산예정인 파주딸기는 산 좋고 물 맑은 임진강과 감악산 주변에서 재배되며 꿀벌이 수정해 당도와 모양이 좋고 병해충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장건호 딸기재배농가는 “9월초순 딸기묘를 정식한 이래 주렁주렁 탐스럽게 익은 딸기를 수확하는 기쁨이 크다며 우리지역에 맞아 인근농가에 확대 보급할 계획” 이라고 했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딸기재배를 통해 강소농을 육성 도시근교농업을 한단계 올리게 되었다” 며 “저온성 딸기재배로 시설에너지 절감은 물론 겨울철 시설하우스 이용율 증대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
출하되는 시원달콤한 파주딸기는 ‘감악산 겨울딸기’ 브랜드로 출하되며 월롱농협을 통해 지역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소비자에게 선을 보이며 농장현장에서 도시민 딸기수확 체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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