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영 기자)에브노말로 아방가르드의 진수를 보여줬던 김은희가 3년만에 유니스콜라 라는 브랜드로 다시 패션계에 입성해 화제다.
유니스콜라는 입체 재단을 주축으로 한 창의적인 모던룩(Modern Look)을 추구하며 라이프 스타일을 중요시하는 실용적이고 세련된 아방가르도 스타일 (Practical Urban Avant-Garde Style)로 표현한다.
아방가르도 스타일이란(Avant-Garde Style)은 1차대전 이후부터 유럽에서 일어난 예술운동의 총칭으로 기성세대의 관념이나 무조건 따라하기식 유행을 부정하고 실험적 수법으로 새로운 것을 창조하려고 했던 혁신적인 예술운동의 하나로서 거기에 유니스콜라만의 해석으로 좀더 실용적인 제품을 어필하고자 한다.
아직은 단품이 주를 이루며 여성, 남성의 경계가 없는 컨셉하에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시장성에 치우치기보다는 제품의 하나하나 퀄리티를 만들어가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2011 f/w collection 의 경우도 쟈켓들의 소재와 디테일들이 마치 예술 작품에 가까울 정도로 입체 패턴으로 제작되었으며 정성이 느껴진다.
유니스콜라는 백화점 유통보다는 플래그쉽 스토어를 기준으로 향후 일본이나 아시아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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