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수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는 5일 오후 7시 서강대학교 곤자가컨벤션에서 진행하는 서강대 경영전문대학원 총동문회 송년의 밤 행사에서 '2011 자랑스러운 서강MBA상'을 받는다.
이 대표이사는 지난 2008년 취임 후 농협 중심의 산지유통 체계를 구축하고 도매유통사업을 활성화시켜 농산물 유통구조를 혁신하는 한편, 농업인의 영농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가 맡고 있는 농업경제부문(유통) 사업규모는 지난 2008년 9조 8000억원에서 2010년 11조 4000억원으로 크게 증가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사상 최초로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해 농업경제사업의 자립기반을 구축했다.
서강대 경영전문대학회 총동문회 관계자는 "이 대표이사가 한국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의 권익을 위해 평생 헌신했고 서강대 MBA 출신으로서 그 위상을 드높인 점을 인정받아 “2011 자랑스러운 서강MBA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대표이사는 지난 73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이후 강진군지부장, 구례교육원장, 전남지역본부장, 상무 등을 역임하고 2008년 12월 농업경제대표이사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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