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유 하나지주 회장, 론스타 계약위해 미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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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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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외환은행 대주주인 론스타와 변경된 인수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2일 오후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이날 오후 론스타와 재협상을 통해 합의된 사항을 이사회에서 승인을 하면 곧바로 출국해 론스타와 직접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김 회장이 론스타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한 후 4일께 귀국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세한 내용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금융은 외환은행 지분 51.02%(3억2천904만주)을 종전보다 4천902억원 인하한3조9천157억원(주당 1만1천900원)에 인수하기로 론스타와 합의했다.

한편 이날 하나금융지주는 외환은행 매각협상 타결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주가가 1350원 떨어진 4만700원을 기록, 3.21%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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