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격한 사랑 표현한 붓글씨…누리꾼 "격하게 내쫓으려 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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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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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격한 사랑'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상 오른 '엄마의 격한 사랑'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누리꾼 사이에 화제다.

이 사진에는 엄마가 딸의 생일을 맞아 선물한 결혼 축의금 봉투에 적힌 글이 찍혀 있다. 엄마는 "제발 시집 좀 가라. 빨리"라며 "초여름이 가기전에 '축 결혼(祝 結婚)'을 해라. 서른다섯 생일을 축하하며 엄마의 소원을 썼다"라고 적혀 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엄마의 격한 사랑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격하게 내쫓으려 하시네", "아 우리 엄마도 같은 마음이실텐데…막상 보니 죄송스럽네", "센스있는 엄마이신 듯" 등 다양한 형태의 반응을 보였다.

/ @ejh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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