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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왼쪽), 장우혁 [사진 = 이야기엔터테인먼트, WH엔터테인먼트] |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배우 남규리와 가수 장우혁이 중국 드라마에 전격 캐스팅됐다.
2일 남규리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는 "중국 드라마 '나의 실억(失憶·기억상실) 여자친구' 여자 주인공으로 남규리가 캐스팅됐다"며 "중국 드라마 주연을 맡게 된 남규리는 중국어공부에 열중이다"라고 전했다. 이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은 취재결과 장우혁으로 확인됐다.
남규리와 장우혁이 주연을 맡은 '나의 실억 여자친구'는 기억을 잃어버린 여자친구 때문에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남규리는 미모와 경제력을 모두 갖춘 억만장자 부자집 딸인 '설가보' 역과 기억상실증에 걸린 후 남자 주인공 집에 보모로 들어가는 1인 2역에 도전한다.
'나의 실억 여자친구'의 한 관계자는 "남규리의 한국 활동 모습을 관심있게 지켜봤다"면서 "남규리가 그동안 무대와 작품에서 보여준 무한한 가능성과 끊임없이 노력하는 성실함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여주인공으로 남규리를 발탁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남규리는 12월 중순 드라마 촬영을 위해 중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나의 실억 여자친구'는 내년 봄 중국 전역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 @ejh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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