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플랫폼사업부 신설…“탈통신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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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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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운식 기자) LG유플러스는 2일 이사회를 열어 ‘서비스플랫폼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을 개편하고 임원진을 새로 구성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SC(서비스 크리에이션)본부에 서비스플랫폼사업부를 신설, 탈(脫)통신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고 밝혔다.

서비스플랫폼사업부는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인 ‘와글’과 ‘펫러브즈미’, 모바일 광고 사업인 ‘U+ 애드’, 위치기반 소셜쇼핑 서비스인 ‘딩동’ 등 기존 망 사업에서 벗어난 신규 사업을 담당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재무·인사·구매·법무 등 조직관리 업무를 효율화하고 사업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경영관리총괄’을 설치했으며,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고객서비스부문’을 신설해 서비스 품질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이 회사는 “조직개편은 조직의 변화를 최소화하면서도 실행력과 효율성을 높여 사업 경쟁력과 내실을 다지는 데 초점을 뒀다”고 밝혔다.

즉 SC본부, SD(서비스 디벨롭먼트)본부, HT(홈 텔레포니)본부, MS(매스서비스)본부, BS(비즈니스 솔루션)본부, NW(네트워크)본부 등 5개 본부 체계를 유지하면서 사업분야별 책임과 권한을 강화한 것이라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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