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 졸음운전 차량 보행자 덮쳐 7명 사상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2일 오후 3시 55분경 평택시 안중읍 현화리 편도 2차선 도로에서 박모(44)씨의 그랜드 카니발 차량이 인도 경계석을 넘어 보행자를 덮쳐 이모(20)씨 등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 박씨는 경찰에서 “야근을 하고 집으로 가는 길에 깜빡 잠이 들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박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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