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2시 10분경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의 한 저수지에서 이틀 전 실종 신고된 A(63)씨와 B(62·여)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타살 흔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10년 넘게 알고 지내던 사이로, 지난달 29일 각각 수원과 광명에 있는 집을 나가 다음날 가족에 의해 실종신고됐다.
경찰은 A씨가 화성지역으로 낚시를 자주 갔다는 신고를 받고 소재를 확인 중이었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숨진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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