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20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서 ‘리우+20’ 열려

  • 녹색 경제, 빈곤 퇴치 등 논의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녹색 경제, 빈곤 퇴치 등을 주제로 논의가 벌어지는 유엔 지속가능개발회의(CSD, 리우+20)의 일정과 장소가 확정됐다.

2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리우+20 조직위원회의 라우데마르 아기아르 사무총장은 전날 “행사는 내년 6월 20~22일 리우데자네이루 시 서부 바하 다 치주카 지역의 리우센트로(Riocentro)에서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리우+20은 당초 내년 6월 초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브라질 대통령실이 유엔에 요청해 연기됐다.

이 행사에서는 녹색 경제, 빈곤 퇴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글로벌 거버넌스 구축 등을 주제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리우+20은 1992년 6월에 열린 리우-92 이후 20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

리우-92에는 세계 179개국의 정상과 정치인, 외교관, 과학자, 언론인, 비정부기구(NGO) 대표들이 참석해 인간개발과 환경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 바 있다.

한편 CSD는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 1992년 리우, 2002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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