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 119 안전센터는 “2일 오후 3시59분경 평택시 안중읍 현화리 백광빌딩 앞에서 카니발 차량 운전자 박모(44)씨가 가로수를 들이박고 인도로 돌진해 보행중이던 행인 3명이 사망하고, 4명(중·경상)은 인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119 안전센터는 “현장 도착 당시 요 구조자 4명이 바닥에 누워 있어, 구급대원이 환자분류를 실시한 바 3명은 사망했고, 1명은 의식은 있으나 중상(다리통증) 환자로 보였다”면서 “구조대원이 사설구급대 3대를 요청해 사망 추정 환자 2명과 중상 추정 환자를 사설 구급차에 인계조치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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