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부자 잇따라 군부대 시찰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북한의 김정일, 김정은 부자가 공군부대 시찰에 나서 비행훈련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후계자인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당·정·군 고위 간부들을 대동하고 오중흡 7연대 칭호를 받은 공군 제378군부대를 방문해 조종사들을 격려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이 이 부대를 찾은 것은 2007년 12월 이후 4년만의 일이다.

이에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25일 제233대연합부대 지휘부 시찰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엿새 동안 세 차례나 군부대를 방문했다.

이에 대해 북한이 한국의 군사연습에 대응하기 위해 군부대 시찰을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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