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3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11-201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애스턴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박지성(30)은 교체 선수 명단에는 올랐지만 경기장에 나서지는 못했다. 지난달 26일 뉴캐슬과의 13라운드에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 2경기 연속 결장이다.
맨유는 전반 20분 나니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필 존스가 절묘한 발리슛으로 결승 골을 넣었다.
맨유는 지난달 30일 2부리그 팀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칼링컵 8강전 패배의 충격을 이날 승리로 위안 삼았다.
10승3무1패가 된 맨유는 승점 33점으로 선두 맨체스터시티(12승2무)와의 승점 차이를 5점으로 유지했다.
이날 노리치시티를 5-1로 대파한 맨체스터시티는 이번 시즌 14경기에서 48골을 터뜨려 경기당 3.43골의 엄청난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한편 프랑스 프로축구 발랑시엔에서 뛰고 있는 남태희(20)는 이날 에비앙과의 16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최근 두 경기 연속 후반 교체 투입됐던 남태희는 이날도 교체 선수 명단에는 포함 됐지만 결국 결장했다.
경기에서는 에비앙이 2-1로 이겼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