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차이나모바일, LTE 등 차세대 통신서비스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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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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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SK텔레콤은 차이나모바일과 4세대(4G) 이동통신인 롱텀에볼루션(LTE), 근거리 무선통신(NFC)등 차세대 서비스를 비롯한 통신사업 전반에서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하성민 사장을 비롯한 SK텔레콤 임원들은 지난 2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를 방문한 차이나모바일의 리 웨 총재를 비롯한 경영진과 만나 사업 현안 및 신성장 사업 추진 현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사는 앞으로 LTE 등 차세대 통신망, LTE·와이파이·3G 등의 로밍 서비스, 모바일 결제, e-커머스 4개 분야에서 공동 협력키로 합의했다.

또 지속적으로 협력을 논의할 수 있는 공식 채널을 개설키로 합의하고 조만간 실무진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다루기로 했다.

이와 함께 차이나모바일의 리 웨 총재는 양사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B2B 서비스 제공을 위한 포괄적 협력을 제안했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지난달 홍콩에서 열린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이사회에서 ‘한중일 NFC 협력’을 제안한 데 이어 이날 미팅에서도 양사 NFC 결제 협력을 제안했다.

또 이를 통한 일본 참여 유도 및 국제 표준화 선점 등 한·중·일 NFC 결제 공동 사업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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