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암 치료기’ 중입자가속기센터 기공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12-04 11:4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5일 부산시 기장군에서 의료용 중입자가속기센터 기공식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의료용 중입자가속기는 중입자(탄소입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하는 장비다.

치료시스템과 연결하면 탄소입자를 몸속 깊숙이 침투시켜 암세포를 정확하게 파괴할 수 있다.

가속기와 연계 치료시스템이 갖춰지면 기존 방사선 치료보다 부작용이 적고 치료시간이 짧을 뿐 아니라 재발암 등에도 효과적인 암 치료가 가능해진다.

세계적으로도 이런 종류의 의료용 중입자가속기는 일본(3대)과 독일(2대)에서 5대만 운영되고 있다.

교과부는 내년에 가속기 공학설계를 마치고 2013~2015년 가속기와 치료시스템을 만들어 2016년께부터 국내 난치성 암 환자 치료에 활용할 계획이다.

중입자가속기센터를 짓는 데는 교과부 예산 700억원 등 모두 195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