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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지수 추가품목 상승률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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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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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상원 기자) 소비자물가지수 개편에 따라 항목에 추가된 품목들의 11월 물가상승률이 1%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자료에 따르면 기준연도 개편으로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대상에 추가된 43개 품목의 평균 물가상승률은 1.5%였다.

평균 상승률은 43개 품목의 개별 상승률에 해당 품목의 가중치를 곱한 값을 모두 더한 뒤 이를 가중치의 합으로 나누는 방식으로 계산됐다.

새 지수 기준 11월 물가상승률은 4.2%로 이들 품목이 전체 물가수준을 낮추는 데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추가 품목 중 가격 인하 품목은 9개에 불과하지만 가격 인하폭이나 가중치가 큰 품목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예를 들어 올 11월 스마트폰 이용료는 전년 동월 대비 1.9% 싸졌다.

스마트폰 이용료는 하락폭이 크지 않지만 가중치가 16.4로 추가 품목 가운데 가장 높아 평균 상승률 1%대 산출에 가장 큰 역할을 했다.

반대로 유모차는 가중치가 0.8에 불과하지만 하락폭이 17.2%로 가장 컸다.

통계청 관계자는 “소비자의 기호 변화와 신제품 출현 등 소비행태의 변화를 반영해 조사 품목을 조정했다”며 “현실감 있는 물가지수를 산정해 보려는 노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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