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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삼성생명, 신세계 제압…공동 3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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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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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이 신세계를 제압하고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삼성생명은 3일 용인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여자프로농구 부천 신세계와의 경기에서 84-7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김계령이 더블더블(15점 10리바운드)을 기록했다. 이미선(14점 7리바운드)은 성실한 플레이로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

특히 박정은(24점)은 경기종료 5분 31초를 남겨둔 70-70 동점 상황에서 홍보람의 어시스트를 받아 3점슛을 성공시키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박정은은 통산 6000득점. 이미선은 통산 2000리바운드를 달성했다. 삼성생명은 8승 7패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2위인 구리 KDB생명과의 차이는 0.5게임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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