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R&D성과 우수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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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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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과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2년 연속 최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촌진흥청은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주관한 ‘2011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서 연구결과 10건이 선정돼 2년 연속 가장 많은 우수성과를 낸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5일 농진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2011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시상식’에서 구태원 농진청 박사 등 10명이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인증패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선정된 농진청 우수성과는 생명·해양 분야에서 녹색형광 실크 생산 형질전환누에 개발, 첨단기법 이용한 식중독균 저감기술, 식물에서 석유대체 산업원료 생산기술, 설갱벼를 이용한 무병장수 전통주 개발, 기후변화 대비 병해와 재해에 강한 콩 신품종 등 5건과 에너지·환경분야에서 동애등에를 이용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 지열과 LED를 이용한 에너지 절감형 친환경 양계기술 등 2건, 기계·소재분야에서 동물복지형 수유로봇 송아지 유모 상용화 1건, 기초·인프라분야에서 농작업재배 예방관리체계 구축, 개체모형을 이용한 한우 유전능력 평가기술 등 2건이다.

김경미 농진청 평가관리과장은 “이번 결과는 농촌진흥청이 목표 중심인 어젠다 사업을 수행하면서 미래성장동력 창출과 농업현장, 농식품분야의 연구를 강화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강소농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과 미래가치 창조에 농업의 역할을 확고히 할 수 있는 연구를 추진하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은 국가R&D사업을 수행하면서 파급효과가 큰 연구성과에 대해 연구자의 자긍심 고취와 우수 연구성과를 국민들에게 알리고자 2006년부터 정부가 매년 선정해왔다. 선정은 생명·해양, 에너지·환경, 기계소재, 정보·전자, 기초·인프라 등 총5개 분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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