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과 함께 2008∼2010년 R&D 투자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이 두 분야의 투자 성과가 가장 높게 나와 이같이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성과분석 결과 연구개발 단계별로 기초연구 투자가 70점 만점에 53.0점으로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고, 응용연구는 51.9점, 개발연구는 50.0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과제연구 기간별로는 3∼5년 과제가 52.4점, 5년 이상은 51.6점으로 중장기 과제가 1년 이하(49.7점)나 1∼3년(50.8점) 등 단기 과제보다 성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부는 관계자는 “우수한 특허를 더욱 많이 확보하기 위해선 기초연구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확대해야 한다”며 “연구자가 안정된 여건에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중장기 다년도 과제의 지원 비율을 보다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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