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 145억대 부당환급사건 적발 유공자 등 포상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천홍욱)은 5일 이병철 관세행정관 등 4명을 2011년 11월 업무분야별 으뜸이 직원으로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이병철 관세행정관은 휴대폰 등 전자제품에 장착되는 PCB(회로기판) 업종에 대한 원재료, 소요량 등 치밀한 생산관리데이터 분석을 통해 부당환급금 145억원을 적발, 추징한 공로로 심사분야 으뜸이 직원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윤우식 행정관, 김지영 행정관, 이승창 행정관이 각각 일반행정분야, 통관분야, 조사감시분야 으뜸이 직원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윤 행정관은 ‘화재 소실물품에 대한 29억대 위약환급 청구소송’을 승소한 공로를, 김 행정관은 ‘스위스 명품 신발․가방에 대한 원산지검증’을 통해 협정관세 부당적용분 12억을 추징한 공로를 각각 인정받았다.

또한 이 행정관은 ‘타인명의를 도용하여 274억대 위조 게임카트리지를 유통하고 범죄수익을 은닉한 사건을 검거’한 공로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천 세관장은 “서울세관은 대한민국 수도세관으로서 공정한 국제무역질서 유지 및 세수확보를 위해 각자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특히 국민경제발전에 앞장서는 기관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세관은 앞으로도 업무성과 향상 및 국익 창출에 기여한 직원을 찾아 지속적으로 포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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